허 시장, 롯데쇼핑에 확답 받아

롯데쇼핑이 공정이 지지부진한 김해관광유통단지 안 호텔과 리조트 조성 사업을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인 2022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1일 롯데쇼핑과 한화건설·태영건설 서울 본사를 찾아 기업 대표자들에게 지역개발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공항과 항만·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과 한반도 종단철도사업 시종점으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쇼핑 측은 2023년 전국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추진 중인 호텔과 리조트·수영장을 2022년까지 완료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시 진례면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던 한화건설 측은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컨벤션센터 건립에 관심을 보였다. 태영건설 측은 신월역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단지 조성에 관심을 표하며 세부사항을 검토해 시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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