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이 한 달 동안 '동시당직선거'에 들어갔다.

당대표, 당부대표 등 대의기구와 도당위원장, 도당부위원장, 지역위원장, 지역부위원장 등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12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19~20일 후보등록,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당원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차기 도당 위원장 후보로는 노창섭(정의당, 상남·사파) 창원시의원과 김용국 도당 부위원장, 조형래 도당 정책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 도당 위원장인 여영국 국회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도당은 지난 제16차 운영위원회의에서 당내 사업 강화와 당 외연 확장 등을 위해 도당 부위원장 선출 정수를 3인에서 5인(여성 2인, 청년 1인, 일반 2인)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로 당선될 도당지도부는 코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준비라는 큰 중책을 맡게 될 것이다. 여영국 의원실과 함께 당선과 동시에 총선준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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