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내달 25일까지
복합지원센터 조성 등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 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는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한다.

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과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하는 시설이다.

소규모 작업장에서 갖추기 어렵고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기기를 구축해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우수소공인 제품 전시·판매장을 구성해 판로도 지원한다. 소공인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 네트워킹을 돕는다.

이뿐 아니라 중기부는 소공인 집적지 7곳을 선정해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공동기반시설은 공용장비, 공동 창고·작업장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총 115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중기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16개 지역을 집적지로 지정하여 지원했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경남지역에는 현재까지 소공인 집적지로 선정된 곳이 없다"면서 "지역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남지역 지자체와 소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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