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이 공모한 사업은 '행복한 농부가 만드는 농산물, 스토어팜 육성사업'으로 앞으로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디자인단 제도는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를 통해 29개의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합천군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과제 지원기관' 선정에 이어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행복한 농부가 만드는 농산물, 스토어팜 육성사업'은 중간지원조직(협동조합) 육성해 중·소규모 농가의 판로 개척과 농업소득 증대 방안을 농업인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게 될 특별교부세는 중·소규모 농가들의 역량강화 사업과 마케팅 촉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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