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이응호)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수여식에서 인프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서울시, 한국관광학회, PATA(태평양지역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가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지자체,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지리산권 조합은 하동·산청·함양·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 인근 7개 시군으로 구성된 관광분야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조합이다.

2008년 설립된 조합은 기존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관광에서 벗어나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인근 7개 시군이 함께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10여 년간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지리산권 연계관광상품 개발, 지리산권 7품7미 육성, 지리산권 중저가 숙박시설 운영, 농촌문화관광마을 시범조성 사업, 지리산권 관광순환로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응호 본부장은 "10여 년에 걸친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리산 둘레길 명품화사업, 지리산 한 바퀴 순환버스, 지리산권 연계홍보사업 등을 새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관광부문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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