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윤성관(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황진선(라선거구), 이현욱(사선거구, 이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열린 제212회 진주시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상인 역량강화를 위한 진주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촉구(윤성관 의원) = 최근 경기침체로 말미암은 소상공인·전통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가칭 '진주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식당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과 같은 것을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등에 시행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컨설팅 수행 사업체에게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하며 200만원 이내 80% 지원하는 경영환경 개선사업비를 최대 500만원 이내 90%까지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주자.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류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 등 실질적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달라.

◇진주시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대처방안 모색해야(이현욱 의원) = 인구 감소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특히 40대 중후반 인구의 감소는 경제활동 위축뿐 아니라 소비감소를 가져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경제발전의 축을 이루고 있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시작과 더불어 2020년부터 서서히 노년기로 접어듦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맞물려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정부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으며, 진주시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시가 생산 가능 인구를 늘리려면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기업도시 조기 완공 및 혁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에 심혈을 기울려야 할 것이며, 중견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면서 영세 자영업자 보호대책도 적극적으로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진주시립 교향악단 노쇼(No show) 근절을 위한 제언(황진선 의원) = 시는 진주시립 교향악단이나 국악관현악단 정기 공연을 무료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장을 찾을 때마다 안타까움이 많았다. 바로 비어 있는 좌석 때문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최근 3차례 공연에서 예매율은 100%였지만 공석률은 20~24%에 달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No Show에 대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노쇼는 공연자와 스태프들에게 상실감을 줄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고 싶지만 예매 불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빼앗는 행위이다. 노쇼 피해를 줄이고자 예약금을 받거나 벌칙을 부과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무료공연은 위약금을 내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교향악단 공연에 공연 1시간 전까지 예약취소가 없는 노쇼 관객에게 다음 공연 때 1회 관람을 제한하는 벌칙을 부과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빼앗는 행위이다. 노쇼 피해를 줄이고자 예약금을 받거나 패널티를 부과 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무료공연은 위약금을 내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교향악단 공연에 공연 1시간 전까지 예약취소가 없는 노쇼 관객에게 다음 공연 때 1회 관람을 제한하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