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12'선정 내달 5일까지
양의지 2년 연속 최다표 도전

KBO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선정하는 팬 투표에 들어갔다. 10일 시작한 투표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 그리고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신한쏠(SOL)앱에서 할 수 있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줄 예정이다.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에서 투표한 팬 중 5명을 추첨해 삼성갤럭시 S10 5G 스마트폰(1명), LG 코드제로 A9 청소기(1명),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3명)를 준다.

신한쏠 앱을 통해 투표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직관 여행 상품권, 올스타전 티켓과 팬 사인회 참여권, 커피 교환권 등 경품을 1200여 명에게 선물한다.

올스타 투표에 앞서 개설한 KBO 인스타그램(@kbo.official)에서도 투표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양 팀 베스트 12 맞히기, 최다 득표 선수 맞히기, 올스타전 해시태그(#2019_올스타전)와 야구장 직관사진 업로드, 올스타 선수 별명 짓기, 예매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한 팬은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4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투표 기간 중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후보에는 지난해 팬 투표·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NC 양의지를 비롯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올스타전 MVP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인 김하성(키움)을 시작으로 이대호(롯데, 2005년·2008년)와, 안치홍(KIA, 2009년), 황재균(KT, 2012년), 전준우(롯데, 2013년), 박병호(키움, 2014년), 강민호(삼성, 2015년), 민병헌(롯데, 2016년), 최정(SK, 2017년)이 '별 중의 별' 자리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투표에서는 양의지가 '2년 연속 최다득표' 영광을 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역대 베스트 12 후보 중 2년 연속 최다득표자가 된 선수는 이만수(1990~1991년), 한대화(1992~1993년), 양준혁(1997~1998년) 등 3명이다.

올스타전을 빛낼 '베스트12'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다음 달 8일 공개한다. 부문별로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3명으로 구분해 선발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

한편 다음 달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하는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K·두산·삼성·롯데·KT)와 나눔 올스타(NC·한화·키움·KIA·LG)로 팀을 나눠 치른다.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거쳐 양 팀 '베스트12' 24명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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