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그룹과 교류협력 약속

두산중공업㈜과 창원상공회의소가 베트남 TTC그룹(Thanh Thanh Cong Group)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TTC그룹은 자산 규모 2조 3000억 원, 종사자 1만 명의 건설, 에너지, 농업, 호텔, 교육 분야에 모두 진출한 베트남의 대기업이다.

10일 오후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이현호 두산중공업 전무, 당반탄(Dang Van Thanh) TTC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 두산중공업㈜와 창원상공회의소가 10일 베트남 TTC그룹(Thanh Thanh Cong Group)과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왼쪽부터 당반탄 TTC그룹 회장, 후이잉빅응옥 수석부회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영식 범한산업(주) 대표이사(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가 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기업의 진로 확대와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정보 습득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도 베트남에 응이손2, 몽중2, 송하우1 등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을 진행 중이어서, 이번 협약이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 TTC그룹 회장 일행은 협약 체결에 앞서 두산중공업 터빈공장과 풍력공장 등을 둘러보고 두산중의 발전사업 역량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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