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 선배와 함께 진로 탐색
'선후배간 진로'꿈을 나누는 소통시간 가져

창원명지여고(교장 황욱)은 지난 6월 7일(금) 전문직업인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회 졸업생이자 동창회장인 t-broad 서울보도국에서 일하는 강혜진 기자가 주축이 되어 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롭고 솔직하게 후배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올해는 1, 2부로 나누어 1부는 1, 2학년의 진로 선택, 2부에서는 3학년이 수능을 160일 남기고 여름방학 잘 보내기 등 현실적인 문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명의 전문직업인 선배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을 다니던 중 다른 대학으로 편입하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다시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겁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이런 경험담을 들으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후배들은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성공한 전문직업인이 되어 미래의 모교 후배들 앞에 설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156013281657006.jpg

방송기자 선배의 도움으로 정세균, 박영선, 나경원 국회의원 등 유명 인사들이 창원명지여고 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보내왔으며, 직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동문 선배들과의 현장 전화 연결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민경 학생은 “창원명지여고를 졸업한 선배님들과의 만남이었기에 편안하고 거리낌 없이 진로에 관한 고민을 얘기하고 선배들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듣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10년 후에는 자랑스러운 선배 직업인이 되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부작침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욱 교장은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문직 선배들이 재학생 후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선배들의 성공담을 통해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great challenge”를 외쳤다.

창원명지여고는 이 외에도 ‘진로비전보드 및 포트폴리오대회’와 진로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진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