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마케팅 역량개발을 위한 '청년농업인 마케팅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23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2개월 동안 10회차 2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점점 다양해지는 농산물 판로와 고급화되는 포장기술의 필요성에 따라 의령군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장·농산물 브랜딩'이라는 내용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포토샵을 활용한 포장디자인 만들기부터 제품 소개 페이지 작성과 소개 동영상 편집 등이 눈에 띈다.

강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처가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농업인의 요구에 맞춰 이번 교육을 편성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령군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높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