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민 숙원사업인 공설장례식장 건립 첫삽을 지난 3일 떴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가야읍 사내리 함안하늘공원 내에서 공설장례식장 건립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엄용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설장례식장은 45억 원(군비 100%)을 투입해 함안하늘공원 내(가야읍 사내리 산 111-3번지 일원)에 연면적 1700㎡, 지상 2층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안치실, 영결식장, 빈소(3곳), 식당, 휴게실 등 편의 시설도 함께 갖춰 군민 장례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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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장례식장을 건립하고자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화장 시설과 자연 장지를 갖춘 함안하늘공원 내에 공설장례식장을 건립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원스톱(One-Stop) 장사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시간적 부담과 불편함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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