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자원봉사센터 밥상만들기

"예쁘지는 않지만 정성껏 만들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이 밥상으로 맛있게 식사하세요."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8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삼시세끼 밥상만들기'를 했다. 삼시세끼 밥상만들기는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아트냅킨을 활용해 저소득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1인용 밥상을 정성껏 만들고, 혼자 하는 식사가 외롭지 않도록 밥상을 선물하는 봉사활동이다. '삼시세끼 밥상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 20명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따뜻하고 특별한 밥상을 완성했다.

▲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삼시세끼 밥상만들기'에 참여한 고성지역 학생들이 8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 /고성군

완성된 밥상 30개는 고성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에정이다.

밥상만들기에 참여한 이시은(고성여중 3) 학생은 "정성을 다해 만든 밥상인데 어르신들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테마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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