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하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동시에 선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된 지 27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왔고 절대 짧지 않았던 그 시간 동안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의 여망도 점차 커져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울러 지방 분권의 시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임기 4년은 결코 짧다고 할 수 없지만 민의를 반영하는 큰 틀을 정하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제도를 마련하기에는 참으로 빠듯한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11개월이 의미 있는 4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더 바쁘게 움직이고 시민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움직여야 할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2018년 7월 1일 의장단 선출과 함께 제3대 창원시의회가 개원을 하였으며 5분발언, 시정질문, 대정부 건의안 채택, 주요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상임위원회 활동, 조례제정, 안건심의, 서면질문, 서류제출, 건의서 접수 및 처리, 추경안 심의, 예산안 심의, 연찬회, 공무국내외연수, 비교견학, 의회연구단체 활동, 정당별 활동 등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열린 창원시의회의 의원으로서 주민과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많이 듣는 창원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동력입니다. 용기와 지혜를 갖추고 지역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그것을 통하여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정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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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회기 중에는 회의와 의사일정에 충실하겠습니다. 본회의 중에는 단정한 복장에 개회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요, 회기 중에는 지역행사와 업무를 지양하고 의사일정에 충실하겠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사전 확인을 충분히 한 후 자료요청을 하겠습니다. 지역과 정당의 이익보다는 창원시민의 편익을 우선하겠습니다. 상반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득을 통하여 공익을 위한 상생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년 앞으로 3년, 주민과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창원시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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