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기후변화 관련 세계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인 I4C(Innovate4Climate)에 참석해 잇단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4C에 참석해 국제배출권거래협회와 발전부문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탄소시장의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비영리단체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이후 개방될 국제탄소시장 연계에 대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국제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남동발전은 영국 카본트러스트사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사용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탄소경영인증 탄소 및 수자원부문 동시인증도 획득했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1년 영국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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