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4일 KBS창원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산청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산청유치원과 신안초등학교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초등부17개 팀과 유치부 18개팀, 총 35개팀 1000여명이 출전해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사람)20190609산청 유치원 경남119소방동요경연대회 금상.jpg
유치부에 출전한 산청유치원(지도교사 김민정) 원아 30명은 "고마운 119"를 뛰어난 가창력과 소품을 이용한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으며, 신안초등학교(지도교사 정슬민) 학생 16명은 "소방관 아저씨의 마음"이라는 동요곡을 맑은 목소리로 표현해 은상을 차지했다.

최만우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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