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공기소총 석권

창원시청 사격팀이 또 한 번 금빛 총성을 울렸다.

사격팀은 이달 6일까지 전남 나주국제사격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 2, 동 2개를 수확했다.

사격팀은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개인전에서는 김다진이 247.8점을 쏘며 1위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송수주·김다진·정재승이 1872.5점을 합작하며 보은군청, 경기도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창원시청 남자 공기소총은 전남도지사배 사격대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등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 (왼쪽부터)창원시청 사격팀 송수주, 김다진, 정재승. /창원시청

동메달 2개는 남자 일반부 트랩에서 나왔다. 개인전에서는 이영식이 2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영식·송국휘·엄지원이 힘을 합친 단체전에서는 32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간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초등부~일반부로 나눠 각축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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