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마산 국도건설 현장' 발굴 조사 최종 결과 현장 발표가 5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1329번지 발굴지에서 열린다. 대구에 있는 (재)삼한문화재연구원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의뢰받아 2017년 8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가야 6국 중 하나인 아라가야의 최대 규모 고분군이 발견돼 화제가 됐었다. 아라가야는 함안을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이 유명하다.

발견된 무덤은 950개다. 특히 창원 현동 고분군은 목관묘(나무덧널무덤)가 중심인데, 석관묘 중심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보다 100년 정도 시대가 앞선다고 삼한문화재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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