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가 지난 3일 중화요리 식당을 경영하면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박영수 '손짜장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창원시 의창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영수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식당으로 초대하거나, 직접 찾아가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25일에는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치안유지에 애쓰는 창원서부경찰서 타격대와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90여 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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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노력으로 봉사를 시작했는데, 도의회에서 표창장까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의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어렵고, 가려운 곳이 없는지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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