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이 16일까지 한보영 작가의 개인전 'I am who I am'을 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는 레코드판과 아크릴을 이용한 믹스유화와 서양화 20여 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작가가 소장 중인 추억의 80년대 LP판을 감상할 수 있어 눈과 귀가 힐링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선다.
한보영 작가는 거제 출신으로 국내외 각종 미술전과 아트쇼 등에 다수 참가했으며 지난해 삼동면 바람흔적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귀촌 3년차의 지역 예술가이다.
한 작가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작품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갖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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