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7개 시군 의회의장들이 행정의 광역화와 지방 소멸 우려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리산권 7개 시군에 가장 적합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를 도입해 상호 발전·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청군을 비롯해 함양군과 하동, 남원, 장수, 곡성, 구례 등 지리산권 7개 시군 의회 의장들은 3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장들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1~2040년) 수립에 맞춰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의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고, 행정의 광역화와 지방 소멸 우려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리산권 7개 시군에 가장 적합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를 도입해 상호 발전에 협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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