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금은방서 1300만 원어치 귀금속 훔친 혐의

손님으로 위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0대 2명이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1300만 원 상당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ㄱ(18) 군과 ㄴ(19) 군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께 금은방에 들어가 뒤 피해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 귀금속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앞서 지난 24일 오전 3시 2분께에도 성산구 사파동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려다 비상벨 소리에 놀라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붙잡아 구속했으며 피해품 일부는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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