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작업
두 도시 작가 27명 작품 선봬

(재)김해문화재단 윤슬미술관이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손을 잡고 'INTER-CITY(인터시티)'전을 열었다.

윤슬미술관은 타지역과 미술교류를 하려고 2017년부터 'INTER-CITY'전을 개최해 전북 익산과 경기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만났었다.

올해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 공동 주제를 놓고 작업할 참여 작가를 모집했다.

김해에서는 김정남, 김지영, 남효진, 박지혜, 신예진, 신재일, 전보미, 전영철, 한미나, 김미진, 홍근영, 신누리, 김보미, 성봉선, 허윤희 등 작가 15명, 의정부에서는 강연옥, 김보드라, 김선영, 김승호, 김은희, 김푸르다, 박병춘, 신현주, 양홍수, 원영수, 차선미, 최현주 등 작가 12명이 선정됐다.

▲ 김푸르다 작 '불멸의 아이콘'. /윤슬미술관

이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정중동'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내놓았다.

김혜미 윤슬미술관 담당자는 "전시 주제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라는 뜻의 한자성어 '정중동'이다. 고요하면서도 진취적인 두 도시의 공통적인 정체성을 담았다. 회화, 도자, 설치, 미디어 등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6월 2일까지다. 이어 내달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문의 055-320-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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