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21일 비밀 만찬 회동 논란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습니다. 그 상황을 <서울신문> 만평은 이렇게 비꼬아 풍자했습니다. '만남 논란 계속'의 '양정철·국정원장'을 보며 '한·바·평·정' 야4당의 '합창곡'이 울립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양인의 회동 자리에 동석한 한 언론인이 "정치적 얘기는 없었다" 했지만,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그 횡재라도 한 듯 자유한국당은 "관권 선거의 시작" 의혹 창을 들이대며 "서훈 고발 방침" 기세 올리기에 올인 중입니다. <경향신문> 사설의 단호함 좀 볼까요. <서훈·양정철 회동 어느 모로 보나 부적절하다>!

<바튼소리> 자의 귀에 들리는 환청 풍요(諷謠)! <원수로다 원수로다. 비밀 회동 '오얏나무 아래'가 원수로다. 국정원의 '탈(脫)정치화' 그 '갓 매만진' 게 원수로다. 의심 빌미 살피지 못한 소홀이 원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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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

자신 추적 괘씸 언론에

활시위 팽팽히 당겼을

양정철

그의 남 탓 분노가

부메랑 된 것은 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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