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맹점 지정 신청접수

밀양시는 지역 내 자원 순환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오는 11월 밀양사랑상품권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밀양사랑상품권 가맹점을 6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밀양사랑상품권은 밀양시가 발행하고 밀양시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올해 11월 50억 원 상당을 최초로 발행·유통시킬 계획이다.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밀양시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업소로 음식점, 주유소, 숙박업소, 약국, 학원 등이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한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밀양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미례 밀양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밀양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지역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밀양사랑상품권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소상공인들이 가맹점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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