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0명 참여·비전 수립

2020년 통합 10주년을 맞는 창원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상 설정에 도움을 줄 자문기구가 출범했다. 창원시는 30일 오후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시 비전수립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

창원시 비전수립 자문위원회는 지역 출신과 수도권 지역 전문가 등이 적절하게 안배된 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질적인 자문기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와 실무전문가가 균형 있게 참여해 비전과 실행계획 간 유기적인 조화를 꾀했다.

창원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담을 최고위 정책자문기구로서 앞으로 △미래사회 예측에 기초한 전략과제 설정과 현황 진단과 추진 평가 △산업, 경제, 해양항만, 교통 등 각 분야 미래 정책 의제와 균형발전 전략, 관련 세부 실행 사업 등을 자문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위원장에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을 선임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