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재구성까지 비상체제 운영

부실경영 논란에 휩싸인 의령 토요애유통㈜ 이사와 감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토요애유통은 지난 29일 오후 이·감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체제를 모색하겠다며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새 이사진 구성 때까지는 비상 체제로 운영한다.

토요애유통 이사진은 이사 6명과 감사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령농협·동부농협·의령축협 조합장이 당연직 이사로 돼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각종 의혹 조사를 위해 전문 회계사에 회계 검사 등을 의뢰하고,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른 시일 내 새 이사진을 구성, 정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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