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190t 생산 전망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 햇매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 28일 하동농협과 악양농협에서 올 들어 첫 수매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하동농협 만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시작된 매실의 수매 가격은 ㎏당 왕특대 2000원, 특대 1400원, 대 12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됐다.

▲ 하동 햇매실 선별작업 현장. /하동군

판매가는 왕특대 2400원, 특대 1700∼1800원, 대 1500∼1600원으로 예상되며 수매가와 판매가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매실 주산지인 하동은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225농가가 289ha의 재배면적에서 3190t의 매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