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마을학교가 '우리동네 꿈틀' 두 번째 프로젝트 '아지트 만들기'를 진행한다.

성산마을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용지초교 미르관에서 종이와 천으로 아이들이 탐색하고 만드는 놀이프로그램을 한다.

정승원 성산마을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종이와 천으로 충분히 만지고 놀고, 직접 구상해 공간을 만들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스마트폰과 게임이 아닌 다양한 재료로 아이들이 살아있는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지트 만들기'는 1, 2차 '종이랑 놀자', 3, 4차 '천이랑 놀자'로 총 4번 한다.

'종이랑 놀자' 시간에는 대형 종이박스(냉장고용, 세탁기용), 신문지, 마분지, 습자지, 한지, 갱지, 점보롤 휴지 등의 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다.

'천이랑 놀자'는 헌옷, 보자기, 고무줄, 리본, 노끈, 털실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프로그램 시간은 '종이랑 놀자' 1회차는 31일 용지초교 미르관 오후 2∼5시, 2회차는 6월 1일 용지초교 미르관 오전 10시∼오후 2시(참여 어린이에게 김밥 제공), '천이랑 놀자' 3회차는 6월 14일 용지초교 놀이터 오후 2∼5시, 4회차는 6월 15일 용지초교 놀이터 오전 10시∼오후 2시(어린이에게 김밥 제공)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용지초교에 신청하거나 성산마을학교(010-8273-313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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