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테일 미학 장르영화여
<준>걸 저 사랑스런 '괴짜'의
<호>연지기의 결정(結晶)이여
<감>동이구나, 만세로구나
<독>보적이구나, 영예롭구나
<기>린아 향한 기립 박수
<생>기 듬뿍 격려로 안겨져
<충>만에 충만 꽃으로 폈네
<칸>칸 층층 '양극화'의 삶
<영>특하게 다양히 담아
<화>두·공안으로 던져줬네
<제>바탕 봉준호 보여줬네
<최>(最), 그 '제일' 고지에
<고>진감래로 우뚝 섰으매
<상>, 황금종려상의 빛남이
<신>선하네. 더욱 신비롭네
<화>명 <기생충>의 '기생'이
<창>백한 삶의 '생존 투쟁'
<조>각하듯 그렸다니 '찡'
특히 정치권은 잘 들으라
'빈부격차' 다룬 이 영화
이상하게 '비틀지' 말라
재 뿌리는 짓 하지 말라
영화가
이룩한 국위 선양에
불 낼까 보아 걱정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