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시민개방·생수 제공

경남은행이 올해도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BNK경남은행은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경남·울산·서울 영업본부 소속 영업점 161곳과 파출수납창구 32곳 객장 내에 무더위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영업점 외벽에 '무더위 쉼터 운영 안내 표지판'을 부착,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온이 높은 날에는 500㎖ 생수를 다량 비치해 무료로 제공한다.

▲ 28일 본점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 운영 안내 글'을 붙이고 있다. /경남은행

경남은행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되며 무더위가 지속하면 연장될 수 있다.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올해 역대 가장 빠른 폭염 특보가 이미 발령됐다"며 "노약자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경남은행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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