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마산 학봉산악회(회장 김용운)는 25일 수년 전 태풍 때 없어진 무학산 완월계곡 취풍정(聚風亭)의 현판을 게시했다. 취풍정은 고운 최치원의 시 '사정(沙汀)'에서 딴 이름이다. 현판의 글씨는 추사의 글을 집자한 서각가 백당이 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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