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3·15의거기념사업회가 3·15의거 59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문화제 ing315'를 26일 3·15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사진 3·15의거기념사업회 wookiza@idomin.com
(사)3·15의거기념사업회가 3·15의거 59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문화제 ing315'를 26일 3·15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청소년문화제는 3·15의거 당시 학생과 시민의 정의로운 용기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문화제에는 청소년 16개 팀이 참가해 밴드, 댄스, 난타 공연을 했다. 이날 '3·15의거,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등 8가지 부스 체험, 프린지공연 '버스킹을 즐겨라', 'ing3·15공연 응원' 등도 펼쳐졌다.

나누리(18) 성지여고 2학년 학생은 "지역 현대사를 그냥 지나치지 않게 관심을 두고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은 "오늘 무대가 1960년 3월 15일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했던 선배들의 희생정신과 민주주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체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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