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학생이 홈플러스 푸드코트 창업에 지난해 2개팀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4개팀이 참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조리예술학부 재학생과 졸업생 8명은 지난해 홈플러스 서면점에 이어 올해는 영도점과 장림점에 입점한다. 이들은 최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년도 청년드림식당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해 사업계획서 평가와 조리시연 평가를 거쳐 청년드림식당 창업예정자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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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창업예정자는 매장을 열기 전에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교수진으로 구성한 멘토링 지원단 지도를 받아 메뉴 개발과 사업모델 개선 등 각종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인테리어 비용과 입점 보증금 등을 지원받고, 홈플러스로부터는 업계 최저 수준 판매수수료 혜택과 함께 최대 2년 영업기간을 보장받아 '와이즈유 스타쉐프'라는 브랜드로 오는 7월 1일 문을 연다.

청년창업가 발굴과 청년창업 활성화 모범 사례인 푸드코트 창업에 영산대 학생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영산대가 운영해온 특성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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