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주항쟁분과는 23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성공적인 개최와 행사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은 창원시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 등 계속 사업 4개와 민주대동 큰잔치 등 신규 사업 10개를 포함해 총 1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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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논의

특히 부마민주항쟁 시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4월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갑순 민주항쟁분과 위원장은 "부마민주항쟁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전국화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분과위원들 의견을 잘 반영해 앞으로 행사가 더욱 알차게 진행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20일 유신 독재에 맞서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유신독재를 종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마산에서는 10월 18일 오전 경남대 교내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까지 항쟁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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