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도와 공동으로 관내 100억 원 이상 민간공사현장 4곳을 방문해 '지역건설 활성화 민관합동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이번 공동 세일즈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도, 시 건설지원담당과 인·허가 담당 공무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세일즈에 나선다.

민관 합동세일즈단은 먼저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와 비중 확대를 부탁했다. 이들은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이 인근 지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임을 강조하고, 지역업체 활용과 지역 자재·장비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서 시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세일즈 활동으로 대규모 발주 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와 지역 인력, 장비, 자재를 우선 사용토록 협조를 당부했다"며 "지속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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