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운영 창원 굿데이뮤지엄
누적 관람객 5만 4200명 돌파

무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문화 볼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Goodday museum)을 추천했다.

19일 무학에 따르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굿데이뮤지엄은 지난해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에서 추진한 창원 산업관광 프로그램 '창원별곳 1950 인더스토리 투어'로 선정됐다.

현재 5만 4240여 명의 누적 관람객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주류 에피소드와 역사적 사실, 흥미로운 볼거리들로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굿데이뮤지엄은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면적 1734㎡(524평) 규모의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이다.

▲ 무학이 운영하는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내부 모습. /무학

이곳에서는 인류와 함께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수집한 3500여 종의 주류를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창사 90주년을 맞은 지역 향토기업 무학과 함께 성장한 1970년대 주향 마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굿데이뮤지엄은 세계 술 테마관(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재현전시관, 무학 명예의 전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주류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프리카관에서는 술을 신성시한 아프리카 주류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관에서는 해적의 술 '럼'과 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술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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