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이 경남지역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우수상품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산우정청은 지난해부터 산청·사천·진주·하동·고성·김해 등 경남지역 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을 열어 지난달까지 판매실적 3억 72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민 지원 예산을 활용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지난달까지 2억 7000만 원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1월 남해 시금치 가격 폭락에 따라 농가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해 행사 시작 5일 만에 준비한 물량 2만 건을 전량 판매해 판매실적 96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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