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협 회원 작품 선봬
20일까지 성산아트홀서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이하 경남미협)가 '제11회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을 15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1~3전시실에서 시작한다.

올해 경매시장은 △경매 본 전시 △소품특별전 △도민소장품특별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본 전시에 경남미협 산하 17개 지부 회원이 참여해 작품 170여 점을 내놓고 소품 28만 원 균일가 판매 작품 91점, 소장품전 65점이 나와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노충현 작 '해피 피아노', /경남미협

관객은 투찰표와 전시작품 도록을 받아 구매하고 싶은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고 희망가를 적어 내면 된다. 여러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미협은 오는 20일 오후 4시 투찰함을 개봉해 최고가를 뽑는다. 또 소품은 작품당 균일가 28만 원을 적용해 비교적 부담없이 살 수 있다. 도민소장품특별전에서는 도민에게 사랑받는 작고 작가들의 유작을 만날 수 있다.

▲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강혜인 작품 '바다가 꿈꾼다'. /경남미협

특히 경남미협은 올해 '2019 아트테크전'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천원식 지회장은 "'아트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술품에 대한 투자가치가 각광받고 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경남지역에서도 아트테크가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유능한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품의 시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경남미협은 '나만의 미술관 갖기', '생활 속 작은 미술관' 등을 체험해보라고 밝혔다. 전시는 20일까지. 여는 행사는 개막일 오후 5시. 문의 055-289-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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