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티투어가 야간 투어와 코레일 연계 특별상품을 출시하면서 훨씬 다양해졌다.

김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야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더 편리하고 실속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지난 11일부터 기존 고정형 정기코스와 테마형 코스 외에 이런 두 가지 특별상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야간시티투어는 노을과 별,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는 해은사와 충의각, 왕후의 노을, 봉수대 등이 자리한 분성산을 둘러보고 가야테마파크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즐길 수 있다.

5명 이상이 사전에 예약하면 요금은 성인 5000원, 만 12세 이하 3000원이다.

운영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한시적으로 한다.

코레일 연계 특별상품은 진영 역에서 내린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진영 역을 출발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낙동강레일파크, 클레이아크, 분청도자관, 봉하마을을 거쳐 진영 역으로 돌아오는 '기뻐(기차+버스) 투어' 코스와 3개 관광지 이상을 관광객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내 멋대로 김해투어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기뻐투어와 내 멋대로 김해투어는 성인은 1만 원, 만 12세 이하 7000원이다.

batch_20190511010052.jpeg

기뻐투어는 매회 15명 이상, 내 멋대로 김해투어는 동일 단체인원 30명 이상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테마로 김해시티투어 가야의 땅을 운영해오면서 해마다 다양한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 중이다.

기존 상품은 고정형 정기코스로 가야의 땅 1코스와 가야의 땅 2코스가 있다.

1코스는 장유도서관(장유문화센터)에서 출발해 김해종합관광안내소와 수로왕비릉,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생태공원)을 거쳐 장유도서관, 김해종합관광안내소로 연결된다.

테마형 코스는 가야테마코스와 유적탐방코스, 명소탐방코스, 체험코스 등 4개 코스다.

이용방법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미래고속관광(전화 333-6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