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전국순회 시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는 커피트럭을 다음달 5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시범운영 성공을 토대로 시즌2로 돌아온 커피트럭은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한 전국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한 달간 커피를 나눠주며 공감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중진공 성과보상기획처 직원 15명이 경상대학교 내에서 첫 번째 홍보 활동을 했으며, 500여 명의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담은 커피를 나눠줬다. 아울러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1:1 현장상담을 하며 공제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5년간 3000만 원을 모으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 원, 기업은 월 20만 원 이상을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간 108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 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만기공제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도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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