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 차량 통계 재분석 등 요구…내달 3차 심의 예정

김해시 주촌면 주촌선천지구에 입점 예정인 코스트코 김해점 신축사업이 1차에 이어 2차 김해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도 주변 교통량 해소책 미비로 제동이 걸렸다.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코스트코 김해점 신축 사업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 "보완 후 다시 심의를 받도록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3차 심의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들은 이날 심의에서 평일 주촌 선천로의 지·정체를 고려해 사업지 이용 차량을 더해 지·정체도를 분석할 것, 사업지 주변 각 시설에 대한 진출입 차량의 추정이 적정치 않으므로 충분한 진출입을 고려해 주변 교통량을 재분석할 것을 코스트코 측에 요구했다.

또 사업지 이용 패턴이 원거리 이용자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하므로 이를 고려한 주말 집중도를 고려한 주차 수요를 재추정하고,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조치할 것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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