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욱 작가 사진전 '소멸애찬'
내달 3일까지 경남은행갤러리

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BNK경남은행갤러리 2019년 첫 번째 대관 전시로 '하창욱 사진전'을 다음 달 3일까지 연다.

하창욱 사진전은 '소멸애찬-part1 사라진 고향 마산'을 제목으로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하 작가는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마산에 대한 기억을 담았다. 특히 간척사업으로 메워진 바다, 재개발이 한창인 노후 주택가 등을 렌즈에 담았다. 하 작가는 경남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일하다 이후 여행사진·연주촬영·인물사진을 주로 담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들과 함께 떠난 아빠 여행기인 <바람난 파파>, 수제 사진집인 <아름> 등이 있다.

▲ 하창욱 사진전 '소멸애찬-part1 사라진 고향 마산'이 내달 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린다. 하 작가 작품 '마지막 인사'. /경남은행

하창욱 사진전은 경남은행 본점 갤러리 1층에서 열리며, 지역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하창욱 사진전은 점차 사라져가는 옛 마산에 대한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많은 지역민이 하창욱 사진전을 찾아 잊히는 마산의 과거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