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평야에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25일 칠산서부동 화목들녘 농업경영인 김해지역회 김점구회장은 5940㎡규모의 자신 소유 논에 모내기를 했다.
이날 심은 벼 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 조평벼다.
이 벼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
김해평야를 낀 김해시 칠산서부지역은 28일까지 5만 3460㎡(5.3ha) 면적에 모내기를 차례대로 진행한다.
벼는 8월 중하순부터 수확해 9월 상순까지 총 39t(도정 전 기준)을 생산해 전량 추석 절 햅쌀용으로 김해농협에 공급한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추석 햅쌀용 쌀은 일반 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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