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더불어민주당·양산 을)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고령사회실천포럼과 함께 '지역의 사회적 일자리 정책 재구조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문국 신안산대 교수와 이인재 한신대 교수,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장재혁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 고령자와 취약계층, 지역사회, 사회적 경제가 연계되는 사회적 일자리에 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서 의원은 "2000년대 이후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고용·복지 통합 프로그램이 잇따라 도입됐고, 지자체에서도 자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복지 복합서비스를 시도해왔지만 여전히 질적으로 취약하고 양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며 "지역사회와 사회적 경제조직체를 포괄하는 고용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임시방편 일자리가 아닌 고령자와 취약계층에 적합하면서도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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