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환경교육연구회가 22일 폐교 활용 우수시설인 거창 하성초등학교(현 하성단 노을생활문화센터)와 고령 우곡초등학교 도진분교(현 드론교육장 조성 중)를 찾았다.

이번 현지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는 미활용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연구하고자 마련됐다. 농어촌 지역 인구의 도시 이동과 저출산 등 영향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현재 도내 폐교는 564개로, 전국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옥은숙 회장은 "방치된 폐교로 말미암은 환경문제 해결과 어려운 지방교육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폐교의 적극적인 매각·대부 등이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폐교 증가에 따라 폐교 수 예측과 활용 등 장기적인 폐교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옥은숙 회장 등 8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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