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대성(55·사진) 교수가 제6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16일 2년 임기를 시작한 김 신임 병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마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장(뇌신경센터장)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등을 거쳤고, 현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회장과 대한신경과학회 법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신경과학 권위자인 김 원장은 SCI(E)급 논문 62편과 학진등재지급 논문 45편에 저자로 참여했고, <신경학강의> 등 모두 6권의 저술 혹은 번역서를 펴냈다. 또한, 2016년에는 '돌연변이 디스펄린 유전자를 포함하는 근이영양증 마우스 모델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10년 부산의대 학술상, 2016년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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