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2년차를 맞아 올해 사업을 확대·시행한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각 3억 원씩 모두 6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에는 4억 원씩 모두 8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은 '행복한 지역, 학교, 마을 만들기'를 중점과제로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사회와 학교 간 연계사업인 학교·행복마을학교 39곳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지역중심 마을학교 △예술중심 마을학교 △학생중심 마을학교 △행복교육지구 거점학교 △배움 중심수업 등이다. '지역중심 마을학교'는 증산초를 비롯해 6개 학교가 참여하고, '예술중심 마을학교'는 지난해 석산초 '가족오케스트라' 운영이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서창초를 포함해 5개 학교·마을공동체가 오케스트라와 밴드 등을 운영한다. 상북초와 웅상초 2곳은 행복교육지구 거점학교로 선정하고, 신기초교에는 양산행복교육센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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