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행복교육지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를 대절해 관내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행복버스는 총 100대를 2회로 나눠 1차는 4월부터 7월까지,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마을과 지역의 상생과 마을에서 교육이 이뤄지는 행복교육지구 취지를 살려 표충사, 얼음골, 밀양시립박물관, 단장면 평리마을, 하남읍 백산마을 등 밀양지역 내로 차량 지원을 한정했다.

1차 행복버스는 관내 학교 18개교가 총 32건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신청해 총 54대 버스를 지원한다.

김덕진 평생학습관장은 "밀양 학생들이 행복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에 있는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삶과 연계한 진정한 배움과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