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됐다.

9일 경성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 관리 단계평가 결과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경성대 LINC+사업단(단장 성열문)은 사회맞춤형학과 교육모델 정비로 채용연계 강화와 고용 불일치 현상을 없애고, 기업 참여 증진을 위한 산학공동 교육체계 운영·제도 개선, 지역사회·기업과 상생 협력 체제 구축에 앞장서왔다. 또한, 현장미러형 교육 공간을 집적화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용 장비를 갖춘 캠퍼스트리(CAMPUS+indusTRY) 벨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 거점화 기능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은 기존 건설융합컨설팅전공, 스마트신재생전력전공, 지능형차량부품설계전공에 융합콘텐츠전공을 신규 도입해 모두 4개 전공을 운영해 미래 산업혁신 선도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성대는 이번 2단계 사업에 연간 약 12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에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업비 배정은 5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성열문 단장은 "경성대는 1단계 LINC+ 사업을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설부터 운영, 채용연계에 이르기까지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적 산학협력 교육의 틀을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2단계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 고도화와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해 사회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역량과 저력을 발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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