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경남지사 이동 무료급식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2일 양산시 중앙동 공설운동장 앞에서 무료 이동 급식을 진행했다. 경남지사는 오는 6월까지 무료 급식 배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이동 급식 차량을 이용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에는 양산시 중앙동 공설운동장 앞에서 올해 첫 번째 무료 이동 급식을 진행했다. 경남지사는 국내 경기 악화로 도내에 실직자, 노숙자, 홀로 어르신 등 위기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 급식을 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경남지사는 이동 무료 급식소를 총 3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중앙동 공설운동장에서 매주 화요일, 진주시 가좌동 가좌주공아파트에서 매주 수요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 광장에서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오전 11시 30분 시작한다.

김종길 경남지사 회장은 "도민들을 위해 매끼 정성껏 밥상을 준비하겠다.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외롭고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